제4회 정기작품발표회

2014.07.03 11:24

창연 조회 수:4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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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 창연악회 제4회 정기작품발표회 작곡가 이력과 작품해설

 

- 석윤복(Yoonbok Suk) 피아노 트리오를 위한 음악 ‘월령가(月令歌)

Volkslieder über die koreanischen Jahreszeiten musik für Violine, Cello & Klavier

 

연세대 및 동 대학원 졸업, 독일 뒤셀도르프 및 하노버 국립음대 작곡 최고과정 졸업

독일 Saarbrücken방송국 주최 21세기 현대 관현악 작품공모에 입선

『관현악을 위한 음악 <노래>』, 『리코더 4중주곡 <십장생>』, 『인성과 실내악 앙상블을 위한 음악<장한가(長恨歌)』, 『플룻, 첼로, 오르간을 위한 무대음악 <처용무>』 이외 작품 다수

현재 창연악회, ISCM, 21세기 악회, 창악회 정회원

문학적인 시가로부터 남녀 간의 상사의 정, 열두 달의 계절적 변화에 관한 다양한 소재로 구성된 월령가를 소재로 하여 음악화 한 작품이다. 12월령에 의한 계절적, 심경(心境)적 변화, 그리고 그에 따른 시간적 추이가 나의 음악에서 하나의 이야기를 구성한다. 즉, 시간적 전개에 따른 보여지는 선(線)과 내재된 선, 그리고 다양한 비율에 의한 음가의 분할과 비 전통적 분할에 의한 음계 영역 등 월령가의 특성인 다양한 소재의 변화와 추이를 통해 인간사회의 아이러니한 단면들과 모순들을 풍자 식으로 표현하였다.

 

- 이강규(Kang-Gyu Lee) Down with Escapism

이스트맨 음악대학 학부 졸업

피바디 음악대학 석사졸업

인디애나 주립대학 박사졸업

Presser Music Award, Peabody Prix d’ete Competition 1등, BMG Young Composer’s Competition 입상 New Music Festival at the University of Nebraska at Kearney, Midwest Composer’s Symposium, Juventas New Music Ensemble Kammermusik Concert, 2010 이상근국제음악제 등 음악제 작품발표

현재: 성신여대, 수원대학교, 삼육대학교, 연세대학교 출강

창악회, 21세기악회, 창연악회, ISCM 회원

 

Down with escapism 은 현대화가 Caleb Weintraub의 작품이다. Weintraub 의 많은 작품들에는 어린 아이들이 자주 나타난다. 익살스러운 분장을 하기도 하고 순진한 표정들을 짓고 있기도 하지만, 손에는 총과 칼을 들고 세상을 점령하고 어른들을 공격한다. 작가는 그의 그림들에서 무너져 가는 윤리성, 역할을 잃어가는 제도와 질서와 같은 현실의 사회적 문제점들을 아이들의 비윤리적, 비상식적인 모습들을 통해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 그림이 가지고 있는 익살스러움, 이중성, 그리고 화려한 색채감 등이 이 곡을 작곡하는데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 신원희(Wonhee Shin) 일어나라, 사랑하는 나의 엘리야(Please awake and do your commitment, Elijah)

 

성신여자대학교 학사

신시내티 주립대학 석사 박사

ASCAP Morton Gould Young Composer Competition, Composer in residence of Young Artist Concert Competition, Music X and Eighth Blackbird commission competition, 창악회 콩쿨등 다수의 콩쿨입상

Aspen Music Festival, Hvar International Summer Music Festival, Music X, Midwest Composers Forum 위촉연주

창악회, 21세기 악회 정기연주회 및 ACL 국제 음악제, 대한민국 실내악제전 연주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명지대학교, 삼육대학교 출강

 

이 곳은 갈멜산, 선지자 엘리야가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며 당당하게 등장한다. 그리고는 거짓 된 바알 예언자들에게 어디 한번 마른 나뭇단 위에 불이 피워지는 기적을 당신들의 신에게 구해보라고 말한다. 그 말에 바알들은 아침부터 한낮까지 부르짖으나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리곤 그들은 더 큰 소리로 부르짖는다. 그러나 역시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제는 엘리야 차례. 엘리야는 나뭇단에 심지어 물까지 붓는다. 그리곤 부르짖는다. 아..승리의 순간…………..

그러나 이것이 어찌 된 것일까, 그 승리의 엘리야가 이세벨에게 쫓겨 광야에 나가 하나님께 죽기를 간청한다. ““주님, 이제는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나의 목숨을 거두어 주십시요.”” 아~이게 얼마나 애통한 순간인가. 이게 과연 하나님의 능력을 기름 부음 받은 엘리야의 모습이란 말인가. 그러나 그런 엘리야에게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어 먹을 것을 주시고 말씀하신다. ““엘리야야, 네가 갈 길이 앞으로 많이 남았단다. 엘리야야,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어찌하여,,,,,,”” 그런 하나님 앞에 엘리야는 얼마나 절규했을까? 그런 엘리야에게 하나님은 오로지 그가 해야 할 사명만을 말씀하신다. 그 후,우리는 성경에서 엘리야가 그에게 주어진 사명을 명백하게 성취하고 병거타고 하늘로 돌림받는 축제와 승리의 모습을 발견 한다.

 

 

- 조한나(Hanna Cho) 기억의 잔상(The Persistence of Memory)

 

서울대학교 작곡과 및 동대학원 졸업

독일 만하임 국립음악대학 Diplom 졸업

현, 서울대, 삼육대, 세종대, 계원예고 출강

창연악회 회원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종종 현실과 꿈,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에서 공상하곤 한다. 곡 전체에서 느낄 수 있는 빠르기의 변화, 다양한 리듬과 음색의 다이나믹한 대조를 통해 우리가 바라보는 현실과 비현실의 상반된 모습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 김시형(Shihyong Kim) 목관3중주를 위한 “이별의 약속”

(The Promise of farewell for woodwind Trio)

 

사람들은 이별이라는 단어를 통해 또 다른 시작을 본다.

시작과 함께 아픔도 같이 하지만 이별을 통해 기쁨도 시작될 수 있다.

이제 나는 어떤 이별도 만날 수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마음속의 아픔을 투쟁을 통해 벗어나 새로운 여로를

시작하고자 한다.

 

선화 예술 중.고 졸업,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졸업,

폴란드 크라쿠프 국립음악원 석사,박사

국내.외에서 많은 작품 발표.

다양한 앙상블과 오케스트라에서 음악감독 및 지휘 활동

명지대학교 음악학부 교수

 

- 최원석(Won Suk Choi) 잔향(Reverberation)

 

국민대학교. 작곡과 학사

Michigan Sate University. 작곡과 석사, 박사

창악회 입상

Detroit Symphony Orchestra의 New Composers 선정, 연주

현재 건국대, 경원대, 국민대, 상명대, 삼육대, 협성대출강중

전남대 작곡전공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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